거래소, 코넥스시장 매매수량단위 100 → 1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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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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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17일 시행…시간외대량매매 도입 추진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한국거래소는 코넥스시장 투자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이달 17일부터 매매수량단위를 변경하고 시간외대량매매 도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거래소는 매매수량단위를 기존 100주에서 유가·코스닥시장과 동일한 1주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간외대량매매를 통한 자기주식매매도 허용한다.

거래시간과 체결가격, 최소거래규모 등 제도 세부내용은 코스닥시장과 동일하게 할 방침이다.

또한 코넥스시장 장중대량매매 최소거래규모도 17일부터 1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거래소 측은 "단주거래(100주 미만)의 장내 흡수와 시간외대량매매를 통한 자사주 허용으로 투자 편의성을 높이겠다"며 "동시에 코넥스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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