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경찰청, 해경 수사·정보·보안·외사 기능 흡수…200명 전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1-20 13: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해양경찰 해체에 따라 해경의 수사·정보·보안·외사 기능을 넘겨받은 경찰이 20일 해경 인수인력 200명을 경찰청과 지방경찰청, 일선 경찰서에 배치했다.

경찰은 해경의 수사 기능을 흡수하기 위해 경찰청 본청에 지능범죄수사2과를, 인천·부산·전남·강원·제주 등 5개 지방경찰청과 일선 16개 경찰서에 수사2과를 신설했다.

본청 지능범죄 수사2과와 지방청 수사2과는 해경이 담당해 온 수사 중 선용금(선원이 미리 받는 보수) 편취, 밀수, 불량 수산물 유통, 어촌계금 횡령 및 국고보조금 편취, 수협 직원의 비리, 면세유 부정 수급 등 육상 사건을 맡게 된다.

해경의 정보, 보안, 외사 기능은 기존 경찰 조직 안으로 흡수됐다.


디지털캠프광고로고
경찰청은 이날 오전 9시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13층 회의실에서 해경 인수인력 임용식을 열었다.

경찰청에 신설된 지능범죄수사2과장(총경)에는 김성종 전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이 발령됐다. 지능범죄수사2과의 정원은 19명이며, 이날 7명이 배치됐다.

또 부산청과 인천청, 전남청에 총경 1명씩을 수사2과장에 임명하는 등 200명의 해경 출신 경찰관을 전보했다. 이 가운데 10명은 여경이다.

경찰은 해경에서 넘겨받은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내년에 300명의 경찰관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디지털캠프광고로고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