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다양한 노력을 통해 약 1,100억 원의 보상예산을 추가 확보해 12월 초부터 대기자 순번에 따라 순차적으로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보상재개 준비와 함께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안내문(SNS 안내문자 포함)을 발송한 후, △보상수령 대기자 등록을 선착순으로 접수하는 등 주민동요 확산을 진정시키고 동시에 부족한 예산은 신속히 추가 확보했다.
당초 내년 초로 예상됐던 보상금 지급 재개 시기가 예상보다 한 달 이상 빠른 올해 12월 초로 앞당겨질 수 있게 되어, 보상대기자 명단에 등록된 순으로 순차적인 보상금 지급이 가능하게 됐다.
부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강동동 보상예산 추가 확보로 보상대상 주민들의 인근지역 대체부지 마련, 대출금상환 등의 보상민원을 해소할 수 있게 돼 부산 에코델타시티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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