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 출연 에이즈 공익 광고 새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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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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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부인 펑리위안/사진=해당 광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중국 국가 주석 시진핑의 부인이자 중국 국민 가수로 잘 알려진 펑리위안이 찍은 에이즈 공익 광고가 최근 중국 온라인상에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011년에 제작된 '영원히 함께'라는 제목의 광고에는 펑리위안이 에이즈에 감염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놀이를 하며 노래를 부른다. 

당시 세계보건기구의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 결핵 예방 친선대사를 맡고 있던 펑리위안이 직접 참여한 이 에이즈 공익 광고는 에이즈 감염 아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동영상에 나오는 아이들 중 일부는 대학에 입학했고 일부는 고등학생이 되었다고 전해졌다. 중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광고에 출연한 16명의 에이즈 감염 아이들은 중학교를 졸업한 뒤 린펀시에 위치한 중학교인 제 3중학교(고등학교 과정 포함)에 입학했다. 

네티즌들은 "중국 퍼스트레이디의 행보는 저렇구나", "시진핑 주석 아내 펑리위안, 에이즈 감염 아이들과 함께 노래부르고 노는 모습 인상적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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