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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한파 대비 농작물과 축사 관리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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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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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만규 기자=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12월 3일부터 6일까지 갑작스럽게 큰 폭으로 떨어질 기온에 따른 농작물과 가축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농가에 예방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에 따르면 복숭아, 감 등 과원에서는 냉기류 정체 방지를 위해 과원 아래쪽 장애물을 제거하고, 주간부는 보온자재로 싸주는 한편, 마늘과 양파는 피복한 비닐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해 저온 피해를 예방하고 토양 수분을 유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설작물의 경우 찢어진 비닐 부위는 신속하게 보수하여 찬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주고, 시설하우스 내부 최저온도를 과채류의 경우 10~12℃, 엽채류는 8℃ 이상 유지되도록 관리하며, 정전이나 온풍기 고장에 대비해 양초나 숯, 알코올 등을 미리 준비해 응급대책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축사는 안으로 샛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틈새를 막아 찬바람이 직접 가축에 닿지 않도록 하고, 특히 어린 가축의 경우는 보온 램프 등을 활용하여 보온해 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아울러 축사 등 시설물 화재 예방을 위해 밀폐한 축사라도 반드시 환기 시설을 점검해 높은 습도와 먼지를 축사 밖으로 내 보내 가축의 건강관리와 함께 누전의 원인을 차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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