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안에 없었던 사업들의 예산을 따내는등 내년도 국비를 초과해 확보했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4일 내년도 국비 확보액은 총2조853억원으로 정부 예산안2조79억원보다 774억원이 증액된 금액이라고 밝혔다.
지역국회의원들이 크게 기여했다고 밝히고 있는 국비확보내용을 살펴보면 이학재의원(새누리.서구 강화 갑)은 △서해5도 복합문화센터 건립비 50억원 △수도권고속철도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비 2억원 △서울지하철9호선∽공항철도 연결 용역비 1억원 △강화북단 대산∽당산간 해안도로 건설 40억원(10억 증액) △굴포천관리비용 54억원(5억 증액)등에 기여했다.
윤관석의원(새정연.남동구 을)은 △국내외 거점 한류융합패션쇼 6억원 △인천 송도국제마라톤대회 5억원 △인천 한류관광 콘서트 4억원 △강화도 전등사와 백련사 보수정비 각1억원등을 확보했다.
윤상현의원(새누리.인천 남구 을)과 신학용의원(새정연.계양 갑)은 남구 용현동 국방부 소유부지에 국립보훈병원을 짓기위한 사업비 11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지역국회의원들이 여야를 막론하고 국비확보에 적극적으로 임해준 덕분에 내년도 국비를 초과해 확보할수 있었다” 며 “ 인천시는 일부 국비 확보에 실패한 사안(노후 어업지도선 대체건조비 82억원,2015 세계책의수도 사업비 20억원등)에 대해서는 특별교부세로 지원해 줄 것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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