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포항 해양경비 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2일 7급 직원인 A씨는 상관인 B씨가 휘두른 연습용 골프채에 머리를 맞고 병원에 입원했다.
A씨는 직속상관이 아닌 B씨로부터 회의용 자료 제출을 요구받았으나 지시 이행을 미루다가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슴 등의 타박상과 뇌진탕 증상을 보인 A씨는 "B씨가 '지시한대로 왜 이행을 안 하느냐'면서 갑자기 골프채를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