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기구도서관에서 도서 아나바다 행사 열려

12.8.~12.29. 이전·개관 1주년 기념 축하 메시지 쓰기 및 도서 기증·교환 행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미추홀도서관(관장 정용택) 소속으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하고 있는 송도국제기구도서관에서는 이전·개관 1주년을 맞아 8일부터 29일까지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하 메시지와 도서관에 바라는 메시지 쓰기, 도서 아나바다(기증 및 교환)을 진행한다.

송도국제기구도서관은 2009년 UN다그-함마슐트 도서관으로부터 ‘UN기탁 도서관’으로 지정받아 미추홀도서관 개관(2009. 6. 23)에 맞춰 운영해 오다가 지난해 12월 19일 송도국제도시 G-Tower 문화동 2층으로 규모를 확장(516.35㎡)·이전해 운영하고 있다. 이 도서관에는 UN 및 국제기구 관련 도서를 포함한 국내외 도서 약 8천권과 교양 및 전문 잡지 등의 자료를 갖추고 있다.

이전·개관 1주년 축하 메시지와 도서관에 바라는 메시지 쓰기는 도서관 이용자들이 직접 쓰는 축하의 글과, 도서관 운영과 관련한 개선 사항을 작성하면 게시판에 부착해 의견을 공유한다.

또한, 도서 아나바다(기증 및 교환) 행사를 통해 필요한 책을 교환해 볼 수 있고, 필요로 하는 타인이나 기관에 다시 기증할 수도 있어 나눔과 절약 정신을 되새길 수도 있다.

이번 행사는 8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도국제기구도서관(☎851-6650~1)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가족과 함께 국제기구도서관을 방문해 UN 및 국제기구와 관련한 다양한 도서를 접해보고, 도서 아나바다 행사에도 많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도국제기구도서관 도서 아나바다 행사 포스터[사진제공=인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