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8일 눈으로 등교시간 학교장 재량에 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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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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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지역에 8일 오전부터 많은 눈이 내리면서 교통이 통제되고 학교 등교시간도 조정됐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학교장의 재량으로 등교시간을 조정하도록 일선 학교에 지시했다.

또 눈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 등교지도, 통학차량 운행 등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눈으로 인한 학생들의 등교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학교의 여건과 교통사정 등을 고려해 학교장이 등교 시각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며 "눈으로 등교가 어려워 지각한 학생들의 출결상황 처리도 학교장이 기상 사정을 고려해 지각 처리하지 않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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