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문화재단, 마리아 수녀회 소년의 집 리모델링 후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2-09 10: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엔씨소프트문화재단]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국내 최대 아동양육시설인 마리아 수녀회 소년의 집(이하 ‘소년의 집’) 아동생활실 리모델링 1차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소년의 집 아동 생활실 리모델링 공사에는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 제일 먼저 후원단체로 참여해 8000만원을 기부했고, 두산 그룹이 고 김수환 추기경의 정신을 실천하는 바보나눔 재단을 통해 2억원을 후원했으며 여러 개인 후원자들도 참가했다. 리모델링된 면적은 본관 2층 서편 약 627평방미터이다.

이제까지 소년의 집은 넉넉하지 못한 재정으로 큰 방 하나 구조의 생활실에 18명의 아동들이 함께 생활 해왔다. 그러나 새로 개정된 아동복지법은 생활실 1실당 3명 이내가 생활하게 되어 있어 대규모 개선 공사가 불가피했으나 예산 부족으로 개선 공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소년의 집 엄마 수녀들은 “우리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의 길을 열어주신 모든 분들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윤송이 이사장은 “보호 아동들의 안정적인 자립 정착에 도움이 되어 아이들이 더욱 용기를 가지고 생활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2012년부터 일상 생활용품 기부, 미취학 아동 실내 놀이시설 초대, 야구 배팅 연습시설 건립 등 소년의 집 아동들을 위한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

한편 소년의 집은 미국인 선교사 ‘소 알로이시오 몬시뇰’이 지난 1969년 부산에 설립한 아동양육시설로 부모로부터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현재 미취학 아동 등 약 220여명이 생활 하고 있는데 개정된 아동복지법에 따른 아동생활실 개선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기 위한 후원자들을 찾고 있다. (후원관련 문의: 051-250-5408)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