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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원 사과’ 홍영기-석상준 ‘송가연 옹호’ 욕설 SNS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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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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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원 사과’ 홍영기-석상준 ‘송가연 옹호’ SNS 욕설[사진=석상준 SNS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홍영기와 석상준의 송가연 옹호 ‘SNS 욕설’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가연의 소속팀 ‘팀원’의 주짓수코치로 활동 중인 석상준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연이에게 욕하는 놈들 모두 X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홍영기 또한 “족가족가족가 이종카페족가 인터넷에선 왕 현실은 시궁창 누구를 욕하기 전에 내가 그 사람을 욕할 만큼 열심히 살았는지 먼저 생각해보길”이라는 글을 남겼다.

사태가 일파만파로 확산되자 ‘팀원’의 수장 서두원은 16일 이종격투기 카페에 ‘죄송합니다. 팀 원의 서두원입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정말 죄송합니다. 팀 원의 수장으로서 팀원들을 제대로 교육하지 못하고 경거망동하게 한 점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좋지 못한 방법으로 감정을 표출하게 되어서 정말 죄송합니다”며 “같은 팀으로서 송가연 선수의 안타까운 모습 때문에 감정이 격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무조건 죄송하다는 말씀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모두가 다 제 잘못입니다. 두 번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교육시키겠습니다”라고 사과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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