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예촌, 예산군 최초 충청남도 전문예술단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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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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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예촌이제2회예당마당극페스티벌에서멋진공연을펼치고있다[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극단예촌(대표 이승원)이 예산군 최초로 충청남도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선정됐다.

 연극단체로는 충남에서 두 번째다.

 충청남도 지정 전문예술단체란 충남도가 음악과 미술, 연극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각종 문화단체의 육성을 위해 신설한 제도다.

 극단예촌은 수많은 예술단체 가운데 가장 괄목할만한 활동과 발전 가능성을 선보이며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통과해 올해의 지정단체로 선정됐다.

 이승원 대표는 “전문예술단체로 지정 받으면 법인단체와 비슷한 대외적 효력과 공신력을 확보하게 되고 회사와 개인으로부터 받는 후원금의 기부금 영수증도 정식으로 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영리 문화예술단체로서의 본연의 임무를 보다 더 충실히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극단 예촌은 지난 1996년 창단해 현재까지 100편이 넘는 작품을 무대에 올리고 있는 예산군의 대표적인 극단으로 현재 배우, 비보이, 창, 풍물, 무용등 전문예술인 30명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공연장상주단체, 충남문화재단의 문화누리 기획사업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에 선정됐으며, 내년에는 제3회 예당마당극페스티벌을 전국행사로 확대하고 각종연극제 및 축제에 참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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