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중국선원 응급환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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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3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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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밤 서귀포해경 경비함정이 중국선원 응급환자(오른쪽 앞줄)를 태우고 이송해 가는 모습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중국선원 응급환자가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채광철)는 지난 30일 밤 11시 45분께 화순 남방 3km해상에서 중국어선 노영어 58858호(360t, 승선원18명)의 응급환자를 100t급 경비함정으로 인수받아, 119 구급차량에 인계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 배의 선장 장씨(35. 남)는 30일 오후 4시 50분께 마라도 남동 107km해상에서 갑판상 이동중 계단에서 넘어져 유리에 팔부위가 5cm가량 찢겨 도움을 요청했다.

이송 당시 의식은 있고 출혈은 멈춘 상태였으며 자력으로 제주시 소재 S-중앙병원으로 이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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