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칭다오(青島)시를 대표하는 요트 '중국 칭다오(中國 青島)호'가 오는 3월 '신실크로드'로 불리는 신쓰루(新丝路)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번 항해는 과거 해상 실크로드 노선을 통과할 예정으로 칭다오와 연해 도시간 여행, 문화, 스포츠 교류를 촉진시키는 주요 무대로 부상할 전망이다.
칭다오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출항할 '중국 칭다오호' 요트팀은 궈촨(郭川)과 숭쿤(宋坤)의 두 톱 칭다오 항해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요트팀은 오는 3월 출항해 상하이, 광저우, 홍콩에 정박한 이후 실크로드 해안에 위치한 싱가포르, 스리랑카의 콜롬보항, 인도의 뭄바이항,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영국 사우스햄튼항 을 거쳐 6월 종착점인 네덜란드 서북쪽에 위치한 외로포르트 항만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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