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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웨인 루니 ‘2014 올해의 잉글랜드 선수’에 뽑혀[사진=맨유 홈페이지]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2014 올해의 잉글랜드 선수’ 투표를 한 결과 루니가 가장 많은 득표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한 해 동안 루니는 잉글랜드의 다른 어떤 선수보다도 빛났다. 스티븐 제라드(LA 갤럭시)의 뒤를 이어 대표팀 주장 완장을 찬 루니는 A매치 13경기에 출전해 8골을 터트렸다. 또한 지난해 11월 슬로베니아와의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예선전에 출전해 A매치 100경기를 돌파하며 센추리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루니는 27%의 득표율로 전 맨유 동료이자 대표팀 공격수인 대니 웰벡(아스날·11%)과 리버풀 FC의 신성 라힘 스털링(7%)을 따돌리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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