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이번 사고 문제점이 드러난 완강기 설치 의무가 없는 11층 이상 층에 완강기 설치를 의무화하고 비상 탈출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지하주차장 등등 스프링클러 설치를 강화하고 소방차 진입로를 확대 정비하는 방안 등도 논의한다.
앞서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의정부 화재 사고로 아파트 등 고층건물의 화재 시 탈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게 재확인됐다"며 "기술적인 문제점 등을 검토해 관련 법 개정안을 정식으로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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