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측천무후 연기 위해 '삭발' 감행?...빛나는 외모에 감탄이 '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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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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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무미랑전기' 공식 웨이보]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화권 대표 미녀스타 판빙빙(範冰冰)의 삭발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드라마 '무미랑전기(武媚娘傳奇)' 측은 19일 공식 웨이보(微博)를 통해 "무미랑(판빙빙)이 출가하기 위해 처음으로 삭발한 모습으로 등장했다"라는 글과 함께 판빙빙이 극중 삭발하는 과정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스틸컷으로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판빙빙은 화려한 궁중 의상 대신 파란색 승려복을 입고 있다. 특히, 삭발을 했음에도 빛나는 투명한 피부와 뚜렷한 이목구비가 눈에 띈다.

이 사진을 본 한 누리꾼은 판빙빙의 외모에 감탄하며 "삭발은 진정한 미인을 검증할 수 있는 유일한 기준"이라면서 "앞머리를 걷거나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방식 대신에 삭발을 통해 미인인지를 검증하는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평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실제 삭발이 아닌 5시간에 걸친 특수분장을 통해 삭발장면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무미랑전기'는 측천무후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판빙빙은 승려가 된 젊은 측천무후를 연기했다. 후난(湖南)위성TV와 저장(浙江)위성TV 등에서 방영 중인 무미랑전기는 매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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