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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UAE에 승부차기 패배...19년만에 4강진출 좌절 '대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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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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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아시안컵 최다 우승국인 일본이 19년만에 4강 진출에 실패하는 대이변이 연출됐다.

일본은 23일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오스트레일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아랍에미리트(UAE)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끝에 4-5로 패했다.

UAE는 전반 7분 마브코트가 아메르 압둘라흐만이 이어준 패스를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일본은 후반 36분 혼다와 패스를 주고받은 시바사키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1-1 동점을 만들어냈고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서도 양 팀은 치열한 혈투를 펼쳤지만 득점하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일본은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일본의 에이스 혼다가 크로스바를 넘기는 실축을 해 불안하게 승부차기를 시작했다. UAE는 3번째 키커 카미스 에스마일이 실축을 하면서 스코어가 2-2가 됐다. 일본과 UAE의 승부차기는 4-4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6번째 키커 가가와가 골대를 때리는 실축을 하면서 끝내 패했다.

이로써 지난 2011년 대회 우승을 했던 일본은 지난 1996년 UAE 대회 이후 19년 만에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UAE는 27일 호주와 4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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