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아동학대 예방 결의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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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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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소 관리감독 철저 기할 방침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 보육교직원들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굳은 의지를 천명해 눈길을 끈다.

어린이집 보육교사 1천700여명은 24일 시청에서 아동학대예방 결의대회를 가졌다.

앞서 이들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은?’이란 제목의 특별교육도 실시했다.

강사로 초빙된 김은경 만안경찰서 여성보호계장은 부모가 믿고 맡긴 아동들인 만큼 보육교직원들은 보다 책임감을 갖고 사랑으로 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도 결의대회가 열린 강당을 찾아 보육교직원들을 격려하고, “결의대회를 통해 안양에서는 단 한 건의 아동학대 사건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학부모와 어린이집 간에 서로를 신뢰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경찰서와 합동으로 관내 어린이집 아동학대 여부를 조사해 문제가 드러날 경우 엄중 조치하고,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 관리감독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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