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은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그룹 터보가 해체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정남이 형이 회사에 문제 있다는 말을 했었는데 회사에 수사관들이 오는 걸 보니 심각성을 느꼈었다" 며 "그래서 휴가 아닌 도피를 했었다"고 회상했다.
김종국은 이어 "겉으로는 밥 때문에 해체했다고 말하는 건데, 사실은 사기를 당해서 해체한 것이다"고 털어놨다.
김종국은 또 "미국에서 돌아와 회사 사정을 들으니 모두가 루머였다. 그 당시 정남이 형이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다" 며 "그래서 그냥 쉬겠다고 해서 자연스레 해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정남 "대상포진 걸려 온 몸 아파"
김정남이 토토가 이후 대상포진에 걸렸다.
김정남은 "'토토가' 출연 이후 집에서 방송을 계속 돌려봤다. 하도 오랜만에 출연한 거라서 보고 또 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방송을 많이 보고, 긴장이 풀리면서 대상포진이 왔다. 지금 등도 아프고 다리까지 아프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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