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문조사는 농업 6차 산업, 친환경 및 일반 농업 분야, 농업 기반 분야, 축산분야, 도농교류 활성화 분야 등 5개 분야 17개 항목이다.
조사 결과 응답자 35%가 앞으로 청주시가 집중 육성해야 할 농업 분야로 “6차 산업 활성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6차 산업이란 농촌에서 생산(1차), 특산물 제조 및 가공(2차)을 유통. 판매. 문화체험, 관광서비스 등(3차)을 복합적으로 연계해 제공함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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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가장 열악해졌다고 느낀 분야는 응답자의 34%가 농로 및 용배수로 등 농업 기반 분야를 우려했고, 다음은 친환경 및 일반농업 분야, 축산분야, 도농교류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농업 기반 분야 우려에 대해 전년보다 예산이 증액되었으나 통합 이후 농업 기반 분야가 나빠질 것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응답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시는 농업인과 소통에 대해서는 변화가 없다는 의견이 57%이며, 좋아졌다가 23%, 나빠졌다가 20%로 통합 이후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소통을 위해 행정에서 중점을 두어야 할 분야에서 응답자의 44%가 농업인들과 간담회 개최를 들었고, 영농교육, 간부 공무원의 현장 행정추진, 시정 소식지 게재 순으로 나타났다.
농업인들이 가장 많이 원하는 도농교류 활성화 사업을 위해서는 응답자의 63%가 직거래 활성화 사업을 들었고, 농촌 리더 양성, 도농간 자매결연, 버스투어 사업 등으로 나타났다.
직거래 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응답자 58%가 매장 및 기자재 지원 확대를 들었고, 농업인 보수교육, 생산자의 적정가격 제시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주시 농업인 35%가 지속적으로 추진하여야 할 분야를 “농업 6차 산업” 분야로 꼽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농업 기반 시설 확충, 친환경 및 일반 농업 분야, 축산사업 순으로 응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농촌체험마을, 로컬푸드 활성화 등을 통해 돈 되는 농업, 부농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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