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대찬인생'에서는 국회의원 김을동과 그의 아들 배우 송일국 등 가족사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패널로 나온 배우 김형자는 "송정웅과 김을동은 중앙대학교 동기였다"며 송일국의 아버지 얘기를 꺼냈다.
이어 김형자는 "송정웅이 김을동을 보고 김두한 딸인 것을 알고 그래서 결혼했다더라"고 말해 송정웅과 김을동의 결혼 배경에 대해 밝혔다.
다른 패널은 송일국에게 두 살 터울 동생 송송이가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한 패널은 "송정웅과 김을동 사이에서 난 송송이는 1992년 SBS 공채 2기 탤런트로, 송일국보다 배우로서는 선배이다"고 말했다.
앞서 다른 방송에서 송일국은 아내 정승연 판사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택시'에 출연한 송일국은 아내 정승연 판사에 대해 "나는 아내와 연애 결혼했는데 다들 정략 결혼한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일국은 "아내와 처음 만났고 그날 바로 첫눈에 반했다"면서 "얘기하다 보니 오후 11시 30분까지 대화했다"고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송일국의 아버지 송정웅은 D전자 대표 이사를 지냈고 지면 광고 모델로 활동할 만큼 미남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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