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의 아들 대한, 민국, 만세 세 쌍둥이가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10년 만에 방송을 통해 근황을 공개한다.
지난 30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측은 '슈퍼맨 송일국과 힐링뽀시래기 대한민국만세♡ 초등학생됐어요♡'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유퀴즈'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원조 슈퍼맨 송대디 송일국과 현생에 찌든 이모 삼촌들의 힐링 그 자체! 온 국민의 랜선 조카였던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유퀴즈'에 찾아왔다. 어느새 조셉의 키를 훌쩍 넘겨버린 대한, 민국, 만세의 폭풍 성장이 궁금하다면? '유퀴즈 봐주겠니?"라는 글과 함께 삼둥이의 '유퀴즈' 촬영 현장 사진도 공개했다.
현장 사진 속 삼둥이는 조세호의 키를 훌쩍 뛰어 넘을 정도로 폭풍 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예고 영상에서 삼둥이는 여전히 엉뚱하고 발랄한 모습이었다. 의젓하게 자기소개를 한 대한과 민국에 이어 만세는 "막내를 맡고 있는 송만세"라고 인사해 미소를 자아낸다.
이어 삼둥이는 나란히 앉아 아빠 송일국의 녹화를 지켜봤다. 유재석이 "고구려를 세운 송일국"이라고 아빠를 소개하자, 만세는 "아빠가 고구려 세웠어?"라고 물었다. 이에 맏형 대한은 "비유지 비유, '주몽'에서 세웠잖아"라며 똑부러지게 설명했다.
이어 유재석이 송일국에게 "4수했냐"고 물었고 만세는 "제가 14수를 할 수도 있지 않냐"고 엉뚱한 말을 했다. 이에 송일국은 "뭔 소리야"라고 발끈해 웃음을 더했다.
삼둥이는 "아빠 잘하세요"라며 쿨하게 아빠를 응원하는 모습도 보였다.
송대한·민국·만세 군이 출연하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3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