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대찬인생'에서는 송일국의 집안 이야기와 아내 정승연 판사와의 러브스토리와 정 판사의 화려한 스펙을 다뤘다.
김대오 기자는 "송일국이 '주몽'을 촬영했을 때 친한 연예부 기자가 송일국 이상형에 맞춰 소개해 준 사람이 정승연 판사였다"면서 "송일국이 정승연 판사를 보고 첫눈에 반해 처음 만난 날 오후 3시부터 자정이 될 때까지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송일국이 '내 인생에도 광복이 왔다'고 말했다더라"고 전했다.
오영실은 두 사람의 프러포즈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송일국이 2007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프러포즈를 준비하려고 남산 레스토랑을 예약했는데 손님이 너무 많아 결국 차 안에서 프러포즈했다"며 "사랑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여주면서 '영원히 사랑할게'라고 고백했다더라"고 말했다.
정승연 씨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재학시절인 2005년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인천지방법원 판사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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