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ICT융합 조선해양사업' 대응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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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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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주관으로 오는 6월까지 진행 될 ‘ICT융합 Industry4.0(조선해양)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예타 대응팀을 확대 구성하는 등 체계적 대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대응팀은 미래부, UNIST, 현대중공업, ETRI 등 산‧학‧연‧관 관련 전문가 44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대응팀 T/F 회의를 5일 울산벤처빌딩에서 개최하고 앞으로 진행될 예비타당성조사에 대비한 역할 분담 및 예타 1차 보고회의 대응방안 등을 집중 논의한다.

‘ICT융합 Industry4.0사업’은 지난해 11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사업비는 총 1천825억 원(국비 1천304억 원, 시비 200억 원, 민자 321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내용은 ▲기반조성(711억 원) ▲연구개발(R&D)(1천114억 원)이다.

시는 기반조성과 관련, 울산테크노산업단지 산학융합지구 내 부지 9900㎡, 건축연면적 1만 8300㎡ 규모의 ‘산학융합형 하이테크타운’을 2016년 착공, 2018년 준공할 계획이다.

하이테크타운에는 조선해양 ICT창의융합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ICT융합 엔지니어링센터 등이 입주해 조선해양 ICT 중소기업 지원, ICT융합 창의인재 양성 등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위기를 맞고 있는 조선해양사업에 ICT기술 접목을 통한 경제‧안전운항 실현으로 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 사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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