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JDC)가 부패방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 권익위)는 지난해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JDC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는 권익위가 해마다 중앙행정기관을 포함 254개 기관의 부패방지시책을 평가해 발표하고 있는데 JDC는 47개 기관으로 구성된 같은 그룹(공공기관 V그룹)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V그룹 내에서는 3개 기관만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JDC는 앞서 지난 연말 권익위가 시행한 청렴도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부패방지시책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청렴 공기업 2연패의 성과를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한욱 이사장은 “JDC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는 전 직원의 참여와 도민들의 애정어린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 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우리 기관이 청렴1등 공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부패방지시책 최우수 기관 선정에는 김 이사장의 강도 높은 개혁과 윤리경영 추진에 따른 것이란 평이다. JDC는 부패취약분야 집중관리부문 등 평가부문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 획득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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