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최초 여성 차관을 지낸 저자가 30년동안 워킹맘으로 살아온 이야기가 담겼다.
스물세 살에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사무관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결혼 후 미국으로 유학을 간 남편이 박사학위를 받고 돌아올 때까지 직장생활을 하면서 육아도 홀로 담당해야 했다.
저자는 불량엄마로 살아 온 워킹맘 시절을 담담히 고백하며 "두 딸을 키운 엄마의 자리는 사무관에서 여성부 최초 여성 차관까지 오르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며 "우리 모두의 딸들이 당당하게 사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고 했다.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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