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니엘, 김종국에게 한번에…명불허전 '허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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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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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틴탑 니엘이 ‘런닝맨’에 처음 출연해 예능감을 마음껏 뽐냈다.

니엘은 8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숨은 보석 찾기’ 특집에 참여해 이광수와 지석진 그리고 에릭남과 팀을 이뤘다.

니엘은 갯벌에서 치러진 팀 레이스에서 그동안 아이돌 대표 허약돌의 이미지를 벗어버리려는 듯 이리저리 열심히 뛰어다녔지만 미끄러운 갯벌에 적응하지 못한 듯 계속 넘어지며 연신 몸개그를 선보였다.

또한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온몸과 얼굴에 진흙을 묻혀 종국에는 누가 니엘인지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의 망가짐을 불사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비록 게임 결과는 3위였지만 니엘은 뛰어난 예능감을 선보이며 런닝맨에 완벽 적응해 ‘참 잘했어요’ 도장을 받았다.

특히 이름표 쟁탈전에서는 런닝맨의 김종국에 3대 1로 대항했지만 김종국을 막아서지 못하고 한 번에 이름표를 뜯기며 명불허전 ‘허약돌’의 몸개그를 보이는 한편, 최종편의 골드러쉬에서는 순발력과 뛰어난 관찰력을 보여 앞으로 예능돌로서의 니엘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런닝맨’에서 뛰어난 예능감을 선보인 니엘은 오는 16일 음원 공개에 앞서 12일 컬투쇼를 시작, 13일부터 공중파 음악방송을 통해 본격적인 컴백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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