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형지 회장, 베트남 정부서 감사장 받아…양국 의류 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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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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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패션그룹형지는 최병오 회장이 베트남 정부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을 방문해 응엔 티 조안 부주석으로 부터 베트남 정부 명의의 감사장을 받았다. 이는 패션그룹형지가 베트남 박장성에서 운영하는 C&M 공장이 베트남 경제 활성화와 CSR 활동에 지속 기여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 2010년에 세워진 C&M 공장은 베트남 현지인 200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베트남 수출경제에 기여하는 효과는 연간 4000만 달러에 이른다.

아울러 형지 측은 2009년 7월 베트남 고엽제피해자협회에 어린이보호기금 1만 달러를 기부해 박장성의 감사장을 받는 등 지속적으로 현지민 보호기금을 기부해왔다.

한편, 이 자리에서 최 회장과 응엔 티 조안 베트남 부주석은 양국 의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합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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