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 매주 토요일 청소년국악문화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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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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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부산국악원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폭넓은 국악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통예술 통합교육형 '2015년 청소년국악문화학교'를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소년국악문화학교는 학생들이 국악을 악·가·무 일체의 전통 방식으로 통합적으로 배워서 자연스럽게 재능과 감성이 개발될 수 있도록 매주 1회 총 35회 운영한다. 2014년에 무용과 정가로 나누어 '청소년예술단'이라는 이름으로 격주로 운영한 것에 비해 시차와 분야를 늘린 것이 특징이다.

청소년국악문화학교는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노래와 춤, 악기 강습을 3분기(3월~5월, 6월~8월, 9월~12월)로 나누어 차례로 학습하며, 수준 혹은 학년별로 2개반으로 운영된다. 강사진은 국립부산국악원 단원과 교육 경험이 풍부한 외부강사들로 구성된다. 선발된 단원들에게는 2015년 토요상설공연 주제별 10가지를 1번씩 관람할 수 있는 기회(사전 신청자에 한함)를 제공한다. 공연관람 후에는 감상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필수)토록 하고 우수내용을 선정하여 상품을 지급한다. 또한 기획공연 및 특별공연 무대를 가질 수 있는 재능기부 기회의 특전이 주어진다.

응시자격은 2015년 3월 기준,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2학년 재학생 및 동일 연령대의 청소년으로 오디션은 3월 7일 오전 10시부터 실기50%, 면접50%로 진행되며 실기는 자유곡의 노래 혹은 춤이다. 신청은 2월 24일 오전 9시부터 3월 4일 오후 6시까지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우편 및 방문접수, 팩스(051-811-0045), 전자우편(ujung98@korea.kr)으로도 접수 가능하며 결과는 3월 11일(수)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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