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화 CCTV 춘완 출연 "오늘은 배우 아닌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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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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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더화 [사진=중국CCTV 춘완 캡처화면]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화권 스타인 류더화(劉德華·유덕화)가 중국 민족대명절인 춘제(春節ㆍ음력 설)를 맞아 설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해 뜨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류더화는 17일 밤(현지시각) 중국중앙(CC)TV의 설 특집 프로그램 '춘제롄환완후이'(春節聯歡晩會·춘완)에 10년만에 출연했다고 중국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춘완은 많은 중국인이 설 전날 밤 가족들과 그믐만찬(年夜飯)을 먹으며 시청하는 춘제맞이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다. 노래와 춤, 단막극, 코미디, 서커스 등이 어우러진 버라이어티 쇼 프로그램으로, 매년 수억 명의 중국인이 이 프로그램을 시청한다.

10년 만에 춘완에 출연한 류더화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回家之路)을 열창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유덕화가 작사했으며 본인이 주연한 영화 '실고(失孤)'의 주제가다.

영화 '실고'에서 류더화는 잃어버린 아들을 찾아 헤매는 아버지로 분했다. 영화 '실고'는 오는 3월 20일 중국 대륙에서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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