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녈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배터리 제조업체 ‘A123 시스템즈’는 이달 초 매사추세츠주 소재 연방법원에 고용 계약을 위반해 애플로 자리를 옮겼거나 이직할 예정인 직원 5명과 함께 애플을 고소했다.
A123는 고소장에서 애플이 지난해 6월부터 자사의 핵심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술자들을 공격적으로 빼가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는 “애플이 전직 직원의 도움을 받아 박사급 인재와 기술자들을 체계적으로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때문에 우리 회사의 다양한 프로젝트와 프로그램들이 사실상 중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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