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해외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유대길 기자]
설 연휴에 온라인 쇼핑을 통한 해외여행 상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
연휴가 비교적 긴 데다 유류할증료가 큰 폭으로 내린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전 한 달(1월16일∼2월15일)동안 해외여행 상품(호텔예약·패키지 등) 판매량은 작년 설 전후의 같은 시기(12월28일∼1월27일)에 비해 90%나 많았다.
G마켓측은 “긴 설 연휴 덕분에 장거리 해외여행 상품 판매가 작년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옥션(www.auction.co.kr)의 최근 한 달(1월16일∼2월15일) 여행상품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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