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NX를 가솔린 터보로 만나다 "NX200t AWD 출시…5480만원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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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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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NX200t AWD[사진제공=한국도요타자동차 제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한국도요타자동차는 렉서스의 소형 SUV인 NX 시리즈의 가솔린 터보 4륜 구동 모델, NX 200t AWD를 26일 한국에 출시했다.

렉서스 브랜드는 이날 한국도요타의 복합 문화공간인 CONNECT TO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NX 200t AWD의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전국 렉서스 전시장을 통한 본격적인 고객판매는 3월 3일부터다.

NX 200t는 이날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이 발표한 ‘하이브리드와 와쿠도키(두근두근)’ 제품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하이브리드 NX 300h에 이은 NX의 퍼포먼스 모델이다. 국내 판매 트림은 Supreme, F SPORT, Executive의 세 종류로 가격은 각각 5480만원, 6100만원, 6180만원이다.

수냉식 실린더 헤드에 하나로 결합된 ‘일체형 배기 매니폴드’(4 into 2, 4개의 배기관을 2개로 통합)와 트윈 스크롤 터보 차저의 조합인 新터보 시스템은 렉서스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존 터보 시스템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배기가스간섭으로 인한 터보랙을 없애 즉각적인 가속반응은 물론 저 RPM에서 고 RPM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가속성능(35.7kg.m/ 1650~4000), 그리고 동급최고의 출력(238ps / 4800 ~ 5600RPM)을 실현했다.

새롭게 개발된 가솔린 터보 엔진에 맞게 새롭게 성능이 향상된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하였고, 주행 조건에 따라 앞뒤 바퀴의 토크 배분을 100:0에서50:50 까지 자동으로 제어하는 다이나믹 토크 컨트롤 AWD를 전모델에 기본 장착하여 4륜구동의 강점을 살렸다.

또 코너링에서는 스티어링 조향 각도로부터 운전자가 의도하는 타겟 코너링 라인을 계산하고 차량의 움직임에 따라 섬세하게 후륜에 토크를 배분한다. 차량이 타겟 라인을 벗어나면 차체자세 제어장치와 다이나믹 토크 컨트롤 AWD가 적절히 개입함으로써 보다 안정적 회전이 이루어질 수 있게 했다고 한국도요타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NX 200t에는 렉서스 스포츠 모델을 상징하는 F SPORT 트림이 추가됐다.

F SPORT 만의 프런트 그릴과 범퍼, 18인치 F SPORT 전용 스타일리쉬 알로이 휠, 스포츠 인테리어 컬러와 시트, 부스트 미터와 G센서 기능이 포함된 다중 정보 디스플레이, 패들 쉬프트 등 다양한 전용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편의사양과 함께 차체 앞뒤에 퍼포먼스 댐퍼를 장착, 차체강성과 진동흡수 성능을 향상시켜 스포티 SUV로서의 뛰어난 스타일링과 조종안정성을 실현했다.

렉서스 관계자는 "NX 200t는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편의사양으로 각각 국내 수입차 최다 판매 하이브리드와 컴팩트 하이브리드 SUV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렉서스 ES 300h와 NX 300h에 이어 렉서스가 ‘4륜 구동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 를 화두로 내놓은 야심작"이라며 "Premium Urban Sports Gear 를 컨셉으로 한 강한 개성과 스포티한 디자인, 컴팩트 모델 이면서도 넓은 실내공간, 첨단 편의장치 등 기존 NX의 DNA는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가솔린 터보와 4륜 구동의 주행감각을 살리면서도 경쟁력 있는 가격을 설정, 다이나믹한 주행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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