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별세, 급성 심장마비가 원인…60년대 풍미한 쇼무대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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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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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별세/사진=오동기획]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가수 정원(본명 황정원)이 급성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1일 새벽 고인의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오후 6시 40분 정원이 자택에서 급성 심장마비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72세.

정원은 1960년대 극장 쇼무대에서 많은 인기를 얻으며 '허무한 마음'과 '미워 하지않으리' 등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1966년에는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정원은 지난해 제20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으며, 최근까지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고인의 빈소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으면, 발인은 5일 오전 9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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