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외교학회 초청을 받아 방중한 윌리엄 왕세손은 이번이 첫 중국 방문이다. 영국 왕실 일가가 중국을 찾은 것은 1986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필립공과 함께 방중한 이래로 약 30년만이다.
윌리엄 왕세손은 중국에 머무르는 4일간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윈난(云南) 등을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 내달 두 번째 아이의 출산을 앞둔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 빈을 동반하지 않았다.
영국 언론들은 왕세자가 방중 기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만나고 중국 양대 부자인 마윈(馬雲) 알리바바(阿里巴巴) 회장과 왕젠린(王健林) 완다(萬達)그룹 회장과도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