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박미라)가 2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서민생활안정을 도모하고자 지방재정 조기집행 보고회를 개최했다.
박 구청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구청 9개 부서의 과장과 13개 동의 동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재정조기집행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재정 조기집행 목표는 전체 예산 규모의 55%를 상반기에 집행하는 것으로, 구는 시 전체 목표 예산 3,235억원 중 86억4천3백만원이다.
따라서 구는 부서별로 집행율을 높이기 위해 우선 집행이 가능한 보조금 등의 탄력적 집행과 시민불편사항을 해소를 위한 각종 시설비의 상반기 집행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6월말까지 탄력적 자금 운영을 강화하면서 사무관리비 등의 소모성 경비의 집행을 독려할 방침이다.
특히 조기집행을 이유로 행정처리 절차를 소홀히 하거나 부실시공을 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6월 말까지 사업별 추진상황을 점검 및 추진에 노력하여 성공적인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실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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