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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구미, 2015 아시아-에베레스트(8,848m) 원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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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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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3일 구미시청에서 ‘출정식’ 개최

‘예스 구미, 2015 아시아-에베레스트 원정대’의 한라산 동계훈련 기념사진(왼쪽부터 정용규, 권정옥 대원, 장헌무 등반대장, 강경숙 대원). [사진 제공=,구미시]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예스 구미, 2015 아시아-에베레스트(8848m) 원정대’가 오는 13일 구미시청 4층 대강당에서 세계 최고봉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정상을 도전하기 위해 ‘출정식’을 갖는다.

이날 남유진 구미시장과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최성모 (사)대한산악연맹 경북구미시연맹 회장을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대한산악연맹, 경북도연맹, 구미시연맹 임원·회원, 원정대원 등 500여 명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에베레스트 정상에 도전하는 자랑스러운 구미의 아들과 딸은 등반대장 장헌무(45·산이좋은사람들 대표), 대원 박문석(51·자영업), 송준교(43·회사원), 정용규(33·LIG손해보험), 강경숙(52·주부), 권정옥(47·주부) 씨 등 6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지금까지 한라산 동계훈련, 속리산 빙벽등반, 태조산 암벽등반 등 수십 차례에 걸친 고된 훈련을 이겨내고 오는 29일부터 5월31일까지 64일간 일정으로 네팔 쿰부 히말라야산맥에 속한 ‘에베레스트 남동릉’을 세미알파인 등반방식으로 정상을 정복할 계획이다.

최성모 구미시연맹 회장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 정상에 선다는 것은 세계 모든 산악인들의 꿈”이라며 “구미시와 구미시의회를 비롯한 경북도, 기업, 기관단체, 구미시연맹 임원·회원, 시민의 큰 도움으로 이번 에베레스트 정상 정복 길에 나서게 됐다며 꼭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구미시와 구미시산악연맹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계획’을 세워 2012년 유럽-엘브루즈(5642m), 2013년 아프리카-킬리만자로(5895m), 2014년 북아메리카-매킨리(6194m) 정상을 등정하고 2015년 아시아(세계 최고봉)-에베레스트(8848m) 도전 길에 나섰다.

또 2016년 남아메리카-아콩카구아(6957m), 2017년 오세아니아-칼스텐츠(4884m), 2018년 남극-빈슨메시프(4897m) 정상 등정을 끝으로 7년간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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