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롯데)가 미국LPGA투어에 공식 데뷔한 후 자신의 18홀 최소타수와 최고성적을 거뒀다.
김효주는 8일 싱가포르 센토사GC 세라퐁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최종일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그는 4라운드합계 8언더파 280타(70·74·69·67)로 이일희(볼빅) 등과 함께 8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7위 김효주는 지난주 태국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를 통해 미LPGA투어에 공식 데뷔했다. 그는 당시 합계 7언더파 281타(72·70·69·70)로 공동 23위를 기록했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은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4위, 김세영(미래에셋)은 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6위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8·고보경)를 2타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21만달러를 받았다. 투어 통산 13승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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