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흥국생명은 독일 '201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분야 브랜드 아이덴티티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60년 이상의 전통으로 국제 디자인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어워드다.
흥국생명은 브랜드 디자인 회사인 ㈜에스티임과 함께 '변화와 혁신, 도전정신과 역동성' 등의 기업 철학을 반영한 모티브 '씨앗'을 활용해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다. 서체, 아이콘, 캐릭터 등으로 이어지는 독창적인 아이덴티티 시스템을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흥국생명은 한글 'ㅇ'에 씨앗 형태를 표현한 '흥국씨앗체'와 씨앗의 형태를 적용한 개성 있는 흥국 패밀리 캐릭터 및 아이콘을 완성했다.
특히 3대 가족을 기본 구성으로 한 흥국 패밀리 캐릭터는 흥국생명 상품 안내장 및 홈페이지 등에 적용했다. 고객들이 어렵게 느끼는 보험상품의 특징을 보다 쉽고 편안하게 이해하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흥국 패밀리 캐릭터를 비롯한 고객 중심의 디자인을 통해 고객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며 "씨앗처럼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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