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영국 록밴드의 스컹크 애넌시(Skunk Anansie)의 기타리스트 에이스(Ace)가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초청으로 오는 13일 한국을 방문한다.
에이스(Ace)는 브리티시(British)록분야에서는 레전드로 불리며, 활발하게 공연 및 음반 활동을 하고 있는 기타리스트다. 이번 방문은 런던 인스티튜트(The Institute London)의 교수진 자격으로 학생들을 위한 워크숍을 위해 기획됐다.
기타리스트 에이스(Ace)가 몸담았던 스컹크 애넌시(Skunk Anansie)는 보컬 스킨(Skin), 기타리스트 에이스(Ace), 베이시스트 카스(Cass), 드러머 마크 리차드슨(Mark Richardson)로 이루어진 펑크와 메탈의 퓨전 사운드를 들려주는 4인조 혼성 록밴드다. 1999년 최고의 영국 밴드 부문, 최고의 라이브 부문을 수상, 2관왕을 차지하며, 영국 밴드의 최고의 자리에 올랐으며, 사회의 부조리를 직설적으로 풀어놓는 가사의 메시지, 폭발적인 사운드, 강렬하고 뜨거움을 표출하는 게 특징이다. 대표곡은 'Post Orgasmic Chill',' Lately', 'Secretly' 등 이다.
이번 초청은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학생들이 실용음악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커리큘럼을 접하며 미래적 뮤지션으로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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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인스티튜트 런던(The Institute London)은 기타, 베이스, 드럼, 보컬, 작곡 및 뮤직 비즈니스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전 세계 현대 음악을 선도하는 음악 학교로 라디오헤드의 기타리스트 에드 오브라이언(Ed O'brien)이 졸업한 학교로도 유명하다.
또 기타리스트 에이스(Ace) 외에도 제이 제이 존슨(James Lewis Jay Jay Johnson), 아파치 인디안 (Apache Indian)과 무대에 오른 베이스, 벤 존스(Ben Jones), 닐스 로프 그렌(Nils Lofgren), 칼 앤더슨(Carl Anderson)과 합주한 드럼, 마이크 파커(Mike Packer),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구스타보 보너(Gustavo Borner)와 작업한 보컬, 가브리엘라 테란(Gabriela Teran) 까지 총 4명의 세계적인 실력파 뮤지션이자 교수진이 방문해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워크숍과 공연, 학생들과의 합주무대도 함께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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