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13일] 오늘의 글로벌 핫뉴스
▲중국 정협 폐막
중국 최고 국정 자문기관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가 13일 폐막한다. 정협은 이날 오후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위정성(兪正聲) 주석을 비롯한 220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식을 열어 1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지난 3일 개막한 정협에서 논의된 중국경제 발전방안, 스모그 등 환경문제, 반부패 문제, 법치, 교육, 식품안전, 문화발전 등 내용을 토대로 폐막식에서는 당·정에 제시할 정책 제안을 표결로 확정하고 마무리 보고서를 발표한다. 정협과 더불어 양회의 다른 한 축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15일 오전에 폐막한다.
▲5억 년 전 바다생명체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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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 공급과잉 우려에 또 하락
미국 내 원유 공급량이 증가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제유가는 12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12달러(2.3%) 하락한 배럴당 47.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1월29일 이후 최저치다. 초반 상승세를 보였던 유가는 미국 원유 수입 경로인 휴스턴 선박 항로를 통한 원유 수입이 다시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영국, G7 최초 중국 주도 AIIB 정식 회원국 가입 예정
영국이 주요 7개국(G7) 중 최초로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 의사를 밝혔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가 12일 보도했다. 영국은 AIIB 참여를 계기로 중국·아시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미국은 영국의 AIIB 참여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현재 미국은 공식적으로 AIIB 설립에 반대하지는 않고 있으나, 중국이 자국 주도의 AIIB를 외교정책의 도구로 활용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AIIB는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는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에 대항하기 위해 중국 주도로 설립하는 은행이다. 지난해 10월 21개국이 MOU를 체결했다. 현재까지 AIIB에는 동남아 27개국이 참가 의사를 표명했다.
▲ ‘두근두근 내마음’ 송혜교, 중국 대륙 사로잡다
13일 배우 강동원, 송혜교 주연의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제작 영화사 집) 중국 대륙 개봉에 맞춰 송혜교가 중국 각 유력 일간지 연예 면을 장식했다. 중국 각 신문마다 전날 오후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대륙 첫 영화 시사회에 참석한 송혜교의 발언을 집중 보도하면서 이번 영화에 커다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날 시사회에서 송혜교는 중국인과의 사랑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랑에는 국경이 없는 것 같다"며 "좋은 짝이 중국에 있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고 중국 경화시보(京華時報) 등 현지언론들은 전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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