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은 지난 1월 야심차게 출격했다. 출연진이 회사를 습격해 직장인에게 웃음을 준다는 콘셉트로 강호동을 필두로 하하 김범수 정태호 등이 출연했다.
하지만 억지스러운 웃음 코드와, 단조로운 게임으로 2~3%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고전했다. 몇 달 전부터 나돌던 폐지설을 잠재우기 위해 기자간담회를 열어 “폐지는 없다. 절치부심 하겠다”고 다짐했지만 시청자는 마음을 돌리지 않았다.
‘투명인간’ 후속은 정해지지 않았다. 애초 토요일에 전파를 탔던 ‘인간의 조건’ 시즌2가 편성될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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