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0일 "이병헌이 '비욘드 디시트' 출연을 확정했다"며 "알 파치노, 안소니 홉킨스, 조쉬 더하멜, 말린 애커맨 등과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비욘드 디시트’는 제약회사의 비리에 맞서 싸우던 변호사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안소니 홉킨스는 비리를 저지르는 제약회사의 고문 역할을, 알 파치노는 주인공 조쉬 더하멜의 멘토이자 로펌대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아직 이병헌의 배역에 대해 공개된 것은 없는 상태다. 소속사는 "배역, 구체적 촬영일정 등 더 자세한 정보들은 계약상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
출연진 캐스팅은 지난 2월 해외매체 ‘헐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REPORTER)’를 통해 ‘비욘드 디시트’ 출연 물망에 오른 배우들에 대한 기사가 나간 뒤 약 두 달 만에 완료됐다.
'비욘드 디시트'는 각본가 신타로 시모사와(Shintaro Shimosawa)의 감독 데뷔작으로 마이크 앤 마티(Mike and Marty)에서 제작하며 미국 내 배급은 라이온스게이트(Lionsgate)가 맡았다.
3~4월 중으로 미국에서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