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해양소방 분야 도민참여예산 토론회 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수요자 중심의 예산편성을 위해 도민이 참여하는 ‘2016년도 건설해양소방 분야 도민참여예산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도민, 전문가로 구성된 도민참여예산위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 도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에 따른 자체사업 뿐만 아니라 국고보조금, 지역발전특별회계, 기금 등 전체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의된 건설교통국 소관 내년도 주요추진 사업은 ▲도시재생사업 ▲주거급여 사업 ▲슬레이트 처리사업 ▲재해위험지구 정비 ▲지방도 개설 등 총 95개 사업이다.
해양수산국 소관 주요 사업은 ▲국고보조사업 분야 거점형 마리나 항만 개발사업 ▲지역발전특별회계분야 수산물산지가공 시설지원 사업 ▲도 자체지원 사업으로 컨테이너화물 유치 인센티브 사업 등 총 104개 사업이다.
소방본부는 소관 주요 사업은 ▲국고보조사업 분야 소방장비 현대화 사업 ▲기금사업 분야 119구조장비 확충 사업 ▲도 자체지원사업 소방관서 이전 신축 등 52개 사업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건설해양소방 분야 신규 및 일몰 대상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2016년도 사업예산 편성 과정이 수요자 중심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현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도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민의 혈세를 효과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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