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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무역종합지원센터, 중소·중견기업 FTA활용 지원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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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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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FTA무역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는 중소·중견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2015 OK FTA 현장방문 컨설팅 및 원산지관리 아웃소싱’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OK FTA 컨설팅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되었으며, 기업의 FTA 활용을 위한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컨설팅 해주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약 330개사를 지원했다.

이 사업은 특히 업체별 특성과 품목을 고려한 맞춤식 컨설팅을 제공하고, 컨설팅 완료 후 기업에 특화된 업무 메뉴얼을 제공함으로써 업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센터측은 설명했다. 올해는 기존 ‘OK FTA 현장방문 컨설팅사업’과 병행하여 FTA 전담인력이 부족한 매출액 50억원 미만 중소기업의 원산지관리 업무를 밀착 지원하기 위한 ‘원산지관리 아웃소싱사업’을 신규로 시행한다.

OK FTA현장방문 컨설팅사업은 원산지판정에서부터 사후검증에 이르기까지 FTA 활용의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세부적으로 △품목분류 △원산지판정 △원산지관리시스템 도입 △사후검증 대응 지원 △FTA 활용 메뉴얼 제공 등의 지원을 통해 기업의 자율적인 FTA 활용 및 원산지관리 능력을 배양한다.

원산지관리 아웃소싱사업은 전담인력 부족으로 FTA활용과 원산지관리에 애로를 겪고 있는 전년도 매출액 50억원 미만의 중소기업에 특화된 신규 사업으로 △원산지확인(증명)서 발급실태 진단 △원산지확인(증명)서 발급 검토 △원산지관리시스템 활용요령 △원산지관리 업무메뉴얼 제공 등을 밀착 지원하며, 특히 국내 부품공급 협력사로 원산지확인서 발급·관리가 시급한 영세업체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관 FTA무역종합지원센터장은 “지난 2월 25일 한·중 FTA가서명으로 우리나라는 미국, 유럽연합(EU), 중국의 세계 3대 경제권과 FTA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되었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FTA에 따른 수혜를 적극적으로 사업에 활용하고, 철저한 관리체계를 구축해 사후검증에 따른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올해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FTA무역종합지원센터는 올해도 약 340개사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며, OK FTA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FTA무역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fta1380.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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