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는 31일 "포항 고속철도 시대가 '국민소통의 시대'를 여는 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완구 총리는 이날 경북 신포항역에서 열린 포항 KTX 개통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더 이상 지역 간의 거리는 서로를 가르는 소통의 장애가 될 수 없다. 전국의 고속철도망 구축을 계기로 지역과 지역을 떠나 하나의 대한민국으로 거듭나게 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포항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이라며 "오늘부터 KTX가 직접 연결되면서 막대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이 지역에 도약의 날개를 달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서 동해선 철도가 이어지면 명실상부한 동해안 시대를 한층 앞당기게 된다"며 "2018년까지 포항-영덕-삼척을 잇는 구간이 차례로 개통되면 철도 낙후지역으로 남아있는 동해안 일대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총리는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언급하며 "경부선이 처음 개통한 이후 11년 만에 우리의 엑스(X)축 고속철도망이 완성되는 것"이라며 "전국을 안전하고 빠르게 연결하는 고속철도망은 각 지역의 산업을 일으키고 관광자원 개발 등 지역균형 발전을 앞당기게 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정부는 본격적인 고속철도 시대를 계기로 우리 경제가 다시 일어서고 모든 지역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북한을 거쳐 유라시아를 횡단하는 대륙철도의 꿈이 우리의 손으로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완구 총리는 이날 경북 신포항역에서 열린 포항 KTX 개통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더 이상 지역 간의 거리는 서로를 가르는 소통의 장애가 될 수 없다. 전국의 고속철도망 구축을 계기로 지역과 지역을 떠나 하나의 대한민국으로 거듭나게 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포항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이라며 "오늘부터 KTX가 직접 연결되면서 막대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이 지역에 도약의 날개를 달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서 동해선 철도가 이어지면 명실상부한 동해안 시대를 한층 앞당기게 된다"며 "2018년까지 포항-영덕-삼척을 잇는 구간이 차례로 개통되면 철도 낙후지역으로 남아있는 동해안 일대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정부는 본격적인 고속철도 시대를 계기로 우리 경제가 다시 일어서고 모든 지역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북한을 거쳐 유라시아를 횡단하는 대륙철도의 꿈이 우리의 손으로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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