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이 품질 좋은 고추 생산을 위한 육묘준비에 한창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7일부터 우량 고추 묘를 공급하기 위해 육묘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군 농업기술센터는 고추 묘 인수에 앞서 아주심기 전 포장관리의 중요성을 당부하고 나섰다.
정식 전까지 육묘관리 상 주의할 점은 낮에는 25∼28℃, 밤에는 15∼18℃정도를 유지해 고온이나 저온으로 인한 장해를 받지 않고 모가 웃자라지 않도록 알맞은 온․습도로 관리해야 한다.
육묘하우스 내 출입구와 측면은 온도가 낮아 안쪽에 있는 고추 묘보다 생육이 저조하므로 생육상태를 살펴보며 자리 옮김을 해 고른 육묘를 유도해야 한다.
육묘 중 저온피해를 받았을 경우 요소 0.3%(물 20L당 요소 60g)액을 잎에 뿌려줘 생육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의 전 생육기간을 통하여 육묘상 관리가 명품청양고추 생산에 성패를 좌우하므로 육묘기간 중 철저한 관리가 질 좋은 고추 생산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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