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에서도 단일화가 전격 성사됨으로써 이 같은 후보 간 이합집산이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16일 전북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전북도당은 오는 20~21일 이틀 동안 권리당원 50%, 일반국민 50%인 국민참여 방식으로 전주시 등 전북 9개 시장·군수 선출을 위한 결선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이달 11~12일 실시된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다.
군산시에서는 예비경선 벽을 넘지 못한 박정희 전 후보가 김재준 후보에 대한 정책연대와 지지를 선언했다. 군산시장 결선에서는 김 후보와 김영일 후보가 대결한다.
남원시장 후보 본경선에서 탈락한 김영태 후보도 결선에 진출한 이정린 예비후보를 공식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장 결선에는 이 후보와 양충모 후보가 올라가 있다.
이에 앞서 익산시에서는 심보균 후보가 결선에 진출한 조용호 후보와 정책연대를 선언했다. 말은 ‘정책연대’지만 사실상 ‘지지’나 다름없다는 평가다. 조 후보는 최정식 후보와 결선을 치른다.
완주군에서도 결선 진출에 성공한 이돈승 후보가 결선 탈락의 고배를 마신 서남용·임상규 후보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두 후보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이돈승 후보는 현직 군수인 유희태 후보와 민주당 공천권을 따내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부안군에서는 박병래 후보가 권익현 후보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천군만마를 얻은 권 후보는 김정기 후보와 공천권을 따내기 위한 양보 없는 승부를 벌인다.
진안군에서도 결선 진출을 하지 못한 후보의 특정 후보 지지 선언이 뒤따를 전망이다. 군수 선거에 나선 동창옥 후보는 자신의 정책을 수용할 후보를 골라 지지 여부를 곧 밝힐 것이라는 입장을 이달 14일 내놓았다. 결선에서는 이우규 후보와 전춘성 후보가 맞붙는다.
우범기 전주시장 후보는 본경선에서 탈락한 국주영은 후보에 대한 노골적인 구애에 나선 상태다. 우 후보는 결선에 진출한 조지훈 후보와 그간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빙의 지지율을 보여왔다.
정읍시와 임실군은 아직까지 이렇다 할 움직임은 나오지 않았지만 결선일이 며칠 남지 않은 만큼 언제든 지지 선언은 나올 수 있다.
이남호·황호진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이달 14일 전북교육의 중단 없는 전진과 ‘학력신장 3.0 시대’ 실현을 위해 이남호 후보로 단일화하는 데 전격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2~3위를 달리던 두 후보 간 단일화가 천호성 후보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 전북교육감 선거는 천호성 후보, 이남호 후보, 유성동 후보 등 3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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