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호남선 KTX 개통, 철도시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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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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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역세권 활성화 기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호남선 KTX가 전격 개통돼 1일부터 정식운행에 들어간다.

지난 2004년 고속철도 시대가 열린 지 11년 만이며, 호남선 KTX 개통은 2009년 첫 삽을 뜬 지 6년 만의 일이다.

광명시는 호남선 KTX 개통으로 영·호남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접어들면서 광명역세권 주변의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호남선 KTX 개통에 따라, 광명역 정차횟수도 하루 평균 42회(142호에서184회), 정차율도 28.9%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지난해 기준 하루 1만 8천명에 그쳤던 이용객도 앞으로 하루 2만 5천명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명시는 KTX 광명역 정차횟수 증가로 역세권 주변 불법 주·정차, 택시 위법행위 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 공무원·광명경찰서와 지속적인 합동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아울러 CCTV차량 단속과 단속요원도 배치, 위법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해 교통질서를 바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양 시장은 “호남선 KTX가 개통으로 반나절 생활권에 접어들면서 국민 생활에 대변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정부에서는 KTX 광명역의 출발역으로의 환원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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